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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임신초기 알수 없는, 참을 수 없는 졸음 원인은?

by 허준영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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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신초기 졸음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
임산부

 

임산부들이 고충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잠'이다!
임신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졸음이 쏟아지고, 배가 불러오는 임신후기에는 어떤 자세를 취해도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어진다.

 

임신초기! 졸음이 많아 지는 원인은?

임신하면 몸이 피곤하고 나른해지면서 잠이 쏟아지는데 이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이들 호르몬은 수정란의 착상과 임신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아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고 원활하게 혈액공급하고자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중추신경계 신경절달물질인 GABA의 수용체가 활성화되고 이로 인해 자꾸 졸린 상태가 지속 되는 것입니다.

  • 태아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중추신경계 신경절달물질 분비로 인해 졸린 상태가 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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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시기별 수면 패턴의 변화는?

1. 초기 

총 수면 시간이 길어진다.
임신초기는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시기로 체내 활동량이 급작스레 증가합니다.
이로인해 이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총 수면량이 보통 30~1시간 정도 늘어나지만 입덧이 심하거나 낮잠으로 밤잠을 설치는 경우 수면 시간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2. 중기

수면분절형상을 겪는다.
보통 임신 안정기에 접어들면 늘어났던 수면시간은 정상범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로 인해 자주 뒤척이게 됩니다. 태아 성장과 함께 커진 자궁이 방광을 입학해 자주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자궁수축, 태동, 배가 불러오면서 가중되는 허리통증,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다리 경련 등으로 잠이 자주 깨는 수면분 절혈상을 겪습니다.

 

3. 후기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는 임신 중기부터 시작된 수면 분절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배가 점점 더 불러오고, 혈액순환 장애로 자다가도 쥐가 나는 일이 잦아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깊게 잠들지 못하다 보니 낮에는 꾸벅꾸벅 졸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이 찌뿌둥하고, 자다 깨는 횟수가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몸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초기 적당한 낮잠 시간은?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잠이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낮잠이 쏟아질 땐 억지로 참기보다 30분~1시간 이내로 짧게 여러 번 자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밤잠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오랫동안 자거나 이른 저녁시간대에는 잠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일반 성인권장 수면시간 : 7~9시간
  • 임신초기 수면 권장시간 : 8~1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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