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는 정말 평소 자세와 무거운 짐을 들 때에 많이들 발생하는 거 같은데요.
오늘은 허리디스크 환자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자세 및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디리스크 환자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자세
1. 방바닥에 앉기 & 양반 다리로 앉기
한국인들은 쇼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닥에 앉아 TV를 보고나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바닥에 앉을때는 흔히 다리를 포개어 앉는 양반다리를 취하게 되는데 이 방바닥에 앉는 자세는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자세입니다.
우리 몸은 양반다리로 앉는 순간 상체가 구부러지고 허리가 뒤로 쑥 빠지면서 요추 후만 상태가
되기 때문에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많은 하중이 가해져 디스크에 무리가 갑니다.
만약 식당등에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방바닥에 낮아야 한다면 방석을 2개 정도 포갠 뒤 엉덩이 위치가 다리보다 더 높이 위치하도록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앉으면 방바닥에 앉을 때보다 요추 전만이 유지되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바닥이 푹 꺼지는 의자나 소파에 앉기
이러한 소파나 의자는 짧은 시간 안에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의자에 앉을 때도 아무 의자나 앉기 말고 의자를 잘 골라서 앉아야 합니다.
특히 앉았을 때 바닥이 푹 꺼지는 의자나 소파는 허리 뒤쪽으로 하중이 쏠리게 만들어 조금만 앉아있어도 통증을 쉽게 유발합니다.
'잠깐은 괜찮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허리디스크 환자는 이미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되고 있어
잠깐만 앉아 있어도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알고 가야 할 부분은 바닥이 푹 꺼진 의자와 푹신푹신한 의자는 다르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기
고깃집이나 음식점에 간혹 등받이가 없는 둥그런 의자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때 별다른 생각 없이 한두 시간 정도 앉아서 밥이나 술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허리디스크 환자는
이런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등받이가 없는 의자는
허리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많은 압력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또 등받이가 없어 허리가 기대어 쉬지 못하고 계속 허리 힘으로만 버텨야 하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4. 의자 앞에 걸터앉아 뒤로 기대서 앉기
의자 앞에만 살짝 걸터앉아 뒤로 기대는 자세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책상 의자나 카페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면 의자 끝에만 살짝 걸터앉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앉게 되면 허리가 공중에 완전히 뜬 상태에서 무언가에 기대지 못하기 때문에 허리가 뒤로 쑥
빠져 요추 후만이 되므로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등에 하중이 쏠려 통증이 더 악화됩니다.
5. 거북목 자세로 앉기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앉는 거북목 자세로 앉아 있으면 반드시 허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체를 앞으로 숙여 거북목 자세로 앉으면 몸이 등받이에 기대지 못해 허리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 상태에서 등이 굽어지면 허리도 일자 상태로 펴져 허리가 지속적인 긴장상태에 놓여 통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허리와 등을 펴고 머리의 위치가 정확히 몸통의 중앙에 올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깊숙이 밀어 넣어 등받이에 기대어 앉고, 헤드레스트가 있는 의자라면
뒤통수를 붙여 앉는 것이 좋습니다.
6. 오래 앉아있기
특히 움직임 없이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아무리 좋은 자세라 하더라도 허리디스크 환자에겐 최악의 자세입니다.
결국 허리디스크 환자가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운동
1. 레그레이즈
레그레이즈는 바닥에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하복부 강화 운동입니다.
레그레이즈를 하게 되면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안 하는 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상체까지 들고 하는 브이업 운동까지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브이업은 상체와 하체를 모두 들어 올려 복부를 중심으로 팔과 다리를 V자로 만드는 운동으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들어 올리기 때문에 허리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2. 윗몸일으키기
윗몸일으키기는 대표적인 복근운동으로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여 복근과 다리를 들어 올리는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척추의 모양과 반대모양으로 힘이 가해지면서 상체를 둥글게 말아 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는 듯한 자세가 형성되고 디스크를 뒤로 미는 후방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거나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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