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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혈관에 마지막 경고! 고혈압 전단계 관리방법 및 전단계 기준은?

by 허준영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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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혈압 전 단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이 되기 전 마지막 경고하는 단계인데요~! 관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고혈압
고혈압

 

고혈압 이란?

고혈압은 혈압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혈압은 동맥혈관 벽에 대항한 혈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은데,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또한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가장 낮은데, 이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0%가 이러한 혈압이 높아진 증상인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혈압 전 단계는 뭔가요?

고혈압 전 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 이완기 혈압이 80~90mmHg로 , 고혈압만큼 주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고혈압 전 단계는 혈압이 정상인 사람보다 고혈압과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세가 없어 방지차기 쉽지만,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① 정상 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
② 고혈압 전 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
③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
④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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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으면 위험한 이유는??

 

고혈압은 한마디로 음흉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고혈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도 ‘침묵의 살인마’라는 것이다. 전혀 내색을 하지 않는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아무런 증상도 없이 가만히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치명타를 날린다.

 

그래서 더 무서운 병 고혈압! 이러한 고혈압의 의학적인 정의는 “혈액이 심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면서 인체의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생명의 젖줄인 혈액순환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계속 높은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혈관은 계속 높은 압력을 받으면 병이 난다. 지쳐가면서 서서히 탄력을 잃어간다. 결국에는 딱딱하게 굳어지는 수순을 밟는다.

 

이쯤 되면 심장도 가만있지 않는다. 더 큰 힘으로 혈액을 밀어내기 위해 죽을 고생을 한다.

 

그래서 고혈압은 심장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병이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병이다. 이 둘의 합작으로 우리 몸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혈액순환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때문이다. 온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제대로 실어 나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우리 몸의 세포는 어떻게 될까?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 생명 활동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것은 결국 우리 몸 조직의 괴사를 불러올 것이고, 장기의 손상도 불가피하다.

 

따라서 고혈압은 우리 몸 구석구석 어느 한 군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총체적인 위기를 초래한다.

고혈압 전 단계에서 혈압조절을 위한 관리방법

1. 과도한 염분 섭취를 줄인다.

염분 섭취를 줄일수록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은 줄이고, 짠맛은 고추, 겨자, 식초, 레몬, 후추 등으로 대체하여 맛을 내는 것이 좋다. 모든 국물음식에서 국물 섭취를 줄이고, 라면, 햄, 통조림 등 인스턴트식품, 가공 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로 대체한다.

 

2.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

혈압을 높이는 과체중을 관리하고, 심혈관 관리를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피해야 한다. 육류의 지방, 내장 등의 섭취는 줄이고, 영양가는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정크푸드 섭취도 줄여야 한다. 대표적인 정크푸드로는 햄버거, 피자, 라면, 핫도그, 탄산음료 등이 있다.


3. 칼륨,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한다.

혈압조절에 필요한 영양이 바로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다. 이들은 채소와 과일, 견과류에 풍부하다. 단,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한다.


4.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감량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1kg을 감량하면 혈압이 1~2mmHg 정도 강압효과가 있다.

 

5. 꾸준히 운동한다.

일주일에 3~4일 이상, 운동 1회당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그 자체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 효과는 운동 후에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무산소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이므로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의 운동법을 택한다.


6. 흡연, 음주를 피한다.

흡연과 음주는 혈압과 연관성이 높은 데다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검사를 한다.

고혈압은 그 자체를 특정 지을만한 명백한 증상이 없다. 오직 혈압측정만이 현재의 혈압상태를 정확히 알려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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