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봄, 아이들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유행성이하선염입니다.
갑자기 우리 아이의 볼이 퉁퉁 부을 때 의심해 봐야 할 질환인 유행성이하선염의 개념과 주요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 이란?
볼거리라고도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이하선)에 염증이 생겨 한쪽이나 양쪽 볼이 퉁퉁 붓고 통증인 느껴지는 감염병입니다.
사람 간 호흡기 분말을 통해 감염되며(비말 감염*),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은 양쪽 귀 앞에 있는 이하선에 부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합니다.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생깁니다.
유행성이하선염 증상은?
볼거리 바이러스에 전염되면, 약 1~2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1~2일간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구역 등의 전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1~2일간 나타나고(1일 내지 3일 정도에 통증이 가장 심해지고, 이후로 차차 가라앉습니다 )이후, 이하선이 부어올라 통증과 함께 한쪽 또는 양쪽 볼이 부어오릅니다. 이하선 종창은 대개 1~3일째 최고조에 도달해서 3~7일 이내에 가라앉습니다.
볼거리 바이러스에 전염되었다고 해도 30~40%는 무증상 감염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증상 감염의 경우에도 본인은 증상이 없을 뿐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에 감염된 것 같다면?
유행성이하선염이 의심될 경우, 유치원, 학교, 학원에 가지 않도록 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아이와 접촉한 물건은 꼼꼼하게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라면, 발열에 주의해야 하니 경과를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 예방방법
-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주세요.
-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환자는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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