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일명 하이힐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여성이 더 많이 겪는 병입니다.
무지외반증 원인, 치료방법, 자가치료가능한가?, 증상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지외반증 원인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나머지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튀어나오는 족부질환입니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원인인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고 있는데요.
하이힐, 밑면이 얇은 신발, 키높이 깔창 등, 신발이 엄지발가락의 휘어짐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유병률이 높긴 하지만, 최근 뾰족한 구두, 키높이 신발들을 즐겨 신는 남성이 증가하며
무게 중심이 발가락 쪽으로 쏠려 발가락 변형이 생긴 20~30대 젊은 남성 황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무지외반증 선천적 원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58~88%까지 보고되며 주로 모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평발이나 넓적한 발 원발성 중족골 내전증, 또는 과다하게 유연한 발등이 무지외반증 선천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무지외반증 후천적 원인
무지외반증은 볼이 좁은 신발이나 굽이 높은 신발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외측으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일으키거나 신경을 자극받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 무지외반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한번 변형이 시작되면 편한 신발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발을 잘 돌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2. 무지외반증 증상
무지외반증 무서운 점은 한번 시작되면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무지외반증이 의심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단계별로 무지외반증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외반증 1단계 증상
- 외관상 변화가 심하진 않지만(20도 이하) 엄지발가락 부위가 빨갛다.
- 볼이 형성되어 있다.
- 구두나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 발이 피곤하고 엄지발가락 뼈(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
무지외반증 2단계 증상
- 외관상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고 발볼이 돌출되었다.
- 좁은 신발 신을 경우 자주 통증을 느끼고, 관절부위 볼이 형성되어 가끔씩 부어오른다.
- 신발을 신지 않아도 가끔 통증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각도가 심해진다.
무지외반증 3단계 증상
-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완전히 휘며(30~50도) 외관상 변화가 심하다.
- 2,3, 번째 발가락에도 변형이 일어나며, 엄지발가락 뼈 부위가 튀어나와 편한 신발을 신어도 통증을 느낀다.
- 통증 유무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무지외반증 4단계 증상
- 무지외반증 각도가 50도 이상이다.
- 2,3 번째 발가락에 심각한 변형을 일으키도 걷거나 서 있어도 항상 통증을 느낀다.
3. 무지외반증 치료방법 & 무지외반증 자가치료방법
무지외반증 치료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무지외반증 증상 단계에서 1단계에서는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2~4단계부터는 수술을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 보존적 치료 & 자가치료
- 볼이 넓어서 발가락들이 편안히 놓일 수 있고, 굽이 낮은 신을 신는 것입니다.
- 엄지발가락의 돌출 부위 및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가 자극되지 않도록 신발안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합니다.
- 발가락 스트레칭 및 운동하기
- 무지외반증 교정용 패드나 깔창 또는 무지외반증 교정기를 이용하여 발가락 교정하기.
- 발과 발가락에 테이프를 감아 정상 위치로 되돌리기.
무지외반증 수술적 치료
신발을 바꾸거나, 교정기로도 무지외반증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돌출 부위의 뼈를 깎아 인대와 연부 조직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염증 및 통증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발 모양을 고려하여 미용적인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무지외반증에 대한 수술은 10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고 증상도 다양해서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보통 절골술이라는 엄지발가락과 중족골의 뼈를 나누어 정상에 가까운 모양으로 교정하는 수술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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