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구개열 : 구순열 구개열 증상 원인 유전? 수술 방법 등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 아이 구순열 구개열 구순구개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순구개열

 

구순구개열 이란?

구순구개열 이란 얼굴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의 하나입니다.
얼굴이 만들어지는 임신 4~7주사이에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을 만드는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고 유지되지 않고 떨어져서 생기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입니다.
'입술갈림증,'토순','언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구순열 : 입술이 갈라지는 것을 말함
• 구개열 : 입안쪽, 입천장이 갈라지는것을 말함

우리나라의 경우 약 700~1000명중에 한명꼴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단순히 피부나 입천장에 점막 갈림증뿐 아니라, 근육, 연골, 뼈에 이르는 총체적인 변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코, 치아, 잇몸 및 위턱 등의 성장과 형태에도 영향을 미쳐 얼굴 전체가 비정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순구개열

 

구순구개열 발생 원인은 ?

의학에서는 유전적인 요인과 임신 초기 약물중독, 엽산과 비타민C의 결핍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임신 초기인 4주~7주차에 해당 질환 여부가 정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임기 여성들은 임신 여부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태아에게 구순구개열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특히 토피라메이트는 다이어트를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있어 임신 계획이 있다면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치료 방법 및 치료시기는?

구순열 성형술은 생후 3~4개월, 구개열 성형술은 생후 11~13개월에 시행

구순구개열 치료의 최적 시기는 환자의 마취과적 위험도, 동반된 선천 기형, 구순구개열의 정도와 범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순구개열의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주변 조직을 이용해 유합되지 못한 부분을 재건하는 성형술이다.

 

구순구개열은 중증도에 따라서 생후부터 성장기까지 여러 차례 수술과 치료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생후 한두 번의 수술을 받고 성장기가 끝난 후 최종 성형외과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얼굴 골격이 자라는 동안 성형외과의 진료는 물론 구강외과나 이비인후과의 치료를 요하는 케이스도 있다.

구순구개열 수술은 다양한 분야와 협진 필요합니다.

 

반응형

 

구순열 성형술은 영아기에 정상적인 수유, 언어발달 및 얼굴 외형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한다. 한 쪽에만 구순열이 있는 일측성보다 입술 양쪽에 구순열이 발생한 양측성의 경우 재건에 필요한 조직이 더 많이 필요해 2주 정도 수술을 늦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술 이후 치유 과정, 성장과정을 고려해 이차 변형에 대한 교정 수술을 시행한다.

 

구개열 성형술은 생후 11~13개월 정도에 시행한다.

조기에 시행하면 언어발달에 좋으나 상악골(위턱뼈)의 발육 부전을 초래할 수 있고 늦게 시행하면 상악의 발달은 좋으나 잘못된 발음 습관이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 잘 상의해 수술 시기를 정해야 한다.

구개열의 경우 중이와 비강을 연결하는 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대개 삼출성 중이염을 동반한다. 이때는 구개열 성형술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중이염 치료를 위한 수술을 한다.

 

구순구개열은 구순구개열 성형술뿐 아니라 치과 교정, 언어치료 등이 필요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진이 필요한 질환이다. 또한 수술 이후에도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봉합된 곳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지 관찰해야 한다. 외적인 부분 이외에도 구순구개열이 환자에게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역시 유념해야 한다.